원숭이두창 치료제 7월 도입, 새로운 코로나19 될까?

정부가 원숭이 두창 치료제 500명분을 다음 달 7월에 도입한다고 합니다.

 

원숭이두창 고위험 접촉자에 대한 21일간 자가격리도 검토 중이라고 한다. 아직까지 원숭이 두창 국내 유입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사전 대비책을 미리 마련하겠다는 정부의 입장이다.

 

 

질병청 '원숭이두창 발생 대비 대응 계획' 논의

질병청은 회의에서 원숭이 두창 국내 발생 대비 항바이러스제 '테코 비리 마트' 약 500명분을 7월 중 국내 도입을 위해 세부 절차를 논의할 예정이라 한다.

 

'테코 비리 마트'는 해외에서 유일하게 원숭이 두창 치료제로 허가받은 제품으로 성인과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사용합니다.

 

이후 원숭이두창 국내 감염 상황에 따라 테코 비리 마트의 추가 구매를 계속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추가적으로 중증환자 발생 시 국내 비축 중인 시도포 비어와 백시니아 면역글로불린 사용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원숭이두창 감염자는 어떻게 관리되나?

앞으로 원숭이두창 환자가 발생한다면, 중앙 감염병 전문병원에서 감염력이 소실될 때까지 격리입원 치료를 받도록 할 예정이라 한다.

 

확진자의 증상 발현 21일 이내 접촉한 동거인이나 성접촉자 등 고위험군 접촉자에 한해 제한적으로 21일간 격리를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 원숭이두창 감염 현황

현재 전 세계 인구 중 원숭이 두창 감염자 수는 약 1500명이라 한다. 국내에서는 아직 발생하지 않았으며 유입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미리 치료제 확보와 확진자 치료 체계 및 격리 지침 등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마무리

제2의 코로나19가 되지 않도록 사전 차단을 위해 정부와 질병청은 원숭이 두창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코로나를 통해 배운 방역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잘 따라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